■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배종찬 / 인사이트K 연구소장,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선은 후보 간 정책대결보다 퍼포먼스 대결이 더 큰 관심을 모으는 것 같습니다. 대선을 16일 남긴 시점,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여론조사 속 민심 분석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앞서 일단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어퍼컷과 발차기 지금 두 후보의 퍼포먼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전 선거랑은 조금 다르게 동작도 좀 커지는 것 같고요. 관심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배종찬]
모든 게 경쟁이 되는 거죠. 이번 대선이 누룽지 대선이다. 그 이야기는 한 표라도 박박 긁을 수 있는 표까지 다 긁어 모으는 것이 이번 대선이니까 윤석열 후보가 먼저 히딩크 어퍼컷을 하니까 또 이재명 후보는 전북 전주 유세에서 날아라 슛돌이, 부스터슛 이걸 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이유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 됩니다. 그 이유는 자기 지지층은 결집이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런 퍼포먼스까지 할 수밖에 없는 것은 MZ세대, 여성, 또 중도층. 정말 확보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들의 마음을 잡아오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퍼포먼스를 통해서라도 친근감을 유발하게 된다면 그 표를 또 혹시라도, 혹여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시도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도 대선 후보들 중에서 저처럼 헤어스타일을 하시는 분은 안 계시네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MZ, 여성, 중도층, 이런 누룽지 대선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한 표까지 끌어모으기 위한 퍼포먼스 경쟁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런 퍼포먼스 경쟁이 과연 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이택수]
지금 두 양강 후보가 안철수 후보가 결국에는 단일화하지 않고 완주를 하는 것으로 선언을 했기 때문에 양강 구도로 추진하려고 하는 그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결국에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하기보다는 자강론으로 가서 보수층에 어떻게 보면 민심에 의한 단일화를 꾀하고자 한다는 것인데요.
과거 같으면 이맘때 읍소 전략으로 도와달라는 취지로 낮은... (중략)
YTN 황수진 (chocoic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2115311115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